-
[삶과 추억] 친박계 원로 '7인회' 김용환 별세…최순실 때문에 朴과 사이 멀어져
김용환 자민련 부총재 친박계 원로 모임인 ‘7인회’의 좌장격이었던 김용환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7일 오후 별세했다. 향년 85세. 충남 보령 출신인 김 고문은 공주고와 서울대 법
-
[특별기고] ‘김영삼 취재 20년’ 전육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의 비망록
헌정 사상 유례없는 첫 정치실험이 이뤄졌다. 1990년 1월 22일 집권여당인 민주정의당이 제2야당 통일민주당, 제3야당 신민주공화당과 합당해 통합 민주자유당을 출범시켰다.전육 전
-
[단독] JP, 김현철에 "장래가 구만리인데…”
김영삼(YS)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11일 김종필(JP) 전 총리를 예방했다. YS가 서거한 지난 달 22일, 상도동·동교동계를 제외하면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은 첫 조문객이
-
80년대 가택연금 당하자 ‘대도무문’ 쓰며 울분 달래
1 ‘시절이 화평하고 세상이 태평한 살기 좋은 세상’을 뜻하는 JP의 ‘時和世泰(시화세태)’ 휘호. 2 YS로부터 받은 ‘大道無門(대도무문)’. ‘큰 도리에는 거칠 것이 없다’는
-
[현장에서] 경호원·요리사·고3·대학생까지 … 시민이 빈소 주인이었다
고 김영삼 전 대통령 운구 행렬이 26일 광화문을 지나 국회의사당 영결식장으로 향하고 있다. 시민들이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하고 있다. [임현동 기자] 김경희(左)
-
[시론] YS가 남긴 마지막 숙제
허남진한라대 미디어콘텐츠학과초빙교수“불법으로 정권을 탈취한 전두환 군사독재를 몰아내고, 이 땅에 기필코 민주주의를 실현시킬 것입니다.” 1985년 초 도봉산. 거친 숨을 몰아 쉬며
-
[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⑨] "YS '하나회' 척결, 상상도 못했다"
24일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장례 논의로 분주했다. 김 전 대통령의 장례식 장의위원으론 민주화추진협의회(민추협)가 추천한 대로 상도동계와 동교동계 인
-
박 대통령 “장지도 잘 준비하겠다” 손 여사 손잡고 애도
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23일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. 손명순 여사가 수의를 입고 누워 있는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바라보
-
42년 YS 비서 이원종, 집전화 끝 4자리 29년째 0003
서울대병원 빈소와 서울광장 등 전국 지자체가 마련한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에는 23일 주요 인사와 일반 시민의 조문 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. 김황식 전 총리, 이재용 삼성전자
-
MB “민주주의 지킨 마지막 인물 떠나” JP “신념으로 헤쳐와 오늘에 이른 분”
상도동계 인사들을 빼고 김영삼(YS) 전 대통령의 빈소를 가장 먼저 찾은 이는 22일 오전 8시52분 휠체어를 타고 도착한 김종필(JP) 전 국무총리였다. 절 대신 두 손을 깍지
-
DJ “YS는 어려운 일을 쉽게 생각해” YS “DJ는 쉬운 일을 어렵게 생각해”
1986년 김대중 민추협 공동의장(오른쪽) 자택에서 회동한 김영삼 신민당 상임고문(왼쪽). [중앙포토]“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특수한 관계….” 김영삼(YS) 전 대통령은 김
-
[박승희의 시시각각] 저무는 3김 정치가 그립다
박승희정치부장이래서 정치가 허업(虛業)일까. YS가 세상을 떠났다. 대한민국 3김 정치의 두 축이 무너져 내렸다. 일요일 이른 아침 빈소를 찾은 남은 한 축, JP의 말은 허허로웠
-
박 대통령,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"깊은 애도"
박근혜 대통령은 “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”고 말했다. 아세안(ASEAN) 등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
-
[박승희의 시시각각] 저무는 3김 정치가 그립다
이래서 정치가 허업(虛業)일까.YS가 세상을 떠났다. 대한민국 3김 정치의 두 축이 무너져 내렸다. 일요일 이른 아침 빈소를 찾은 남은 한 축, JP의 말은 허허로왔다.“더 좀 살
-
[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①] 전ㆍ현직 정치인들의 YS 회고
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위로하고 있다. [사진 뉴시스] 김영삼(YS)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아이처럼 흐느
-
대통령에게 대놓고 바른 소리 하던 ‘고집쟁이’
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(왼쪽)이 8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부친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인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 전 원내대표를 위로하고 있다. [프리랜서 공정식]84세의
-
박 대통령 이번엔 쌍둥이 조카 얻었다
서향희박지만(57) EG 회장의 부인인 서향희(41) 변호사가 최근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5일 여권 관계자가 전했다. 박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이다.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셋
-
이완구 "성완종, 다른 말은 안 했나" 15차례 전화로 물어
새정치련 “정쟁보다 진상 규명 노력” 새정치민주연합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실에서 ‘성완종 리스트’와 관련,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. 전병헌 최고위원은 “(리스트에 보면) 2
-
김무성 “ 메모 관련 아는 바 없다” 이재오 “친박·비박 떠나 조문 당연”
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빈소를 찾은 안희정 지사. 관련기사 “성완종 회장 말 틀리다고 할 수 있겠나” 홍준표 측근, 1억 수수 적극 부인 안 해 12년 만의 대선자금 수사 시
-
김무성 "메모 관련 아는 바 없다" 이재오 "친박·비박 떠나 조문 당연"
이재오 의원이 11일 성완종 회장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얘기하고 있다. 서산=프리랜서 김성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충남 서산의료원 장례식장에는 11일에
-
"헛되이 움직이지 않았다, 이것만 알아주면 돼"
김종필 전 총리가 직접 쓴 자신의 묘비명.지난달 25일 부인의 장례를 치른 김종필 전 국무총리. 그는 서울 신당동 자택 1층에 마련한 고인의 빈소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 상식(上食·
-
눈물·유머로 하루 10시간 … JP, 왜 3김인지 보여준 5일
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부인인 박영옥 여사의 발인식이 끝난 뒤 장지인 충남 부여군 가족 납골묘로 가는 차에 앉아 슬픔에 잠겨 있다. [오종택 기자] 김경희정치국제부문 기
-
[박보균 칼럼] 권력의 고뇌
박보균대기자 김종필(JP) 전 총리는 막힘이 없다. 그는 말을 고른다. 조문객에게 들려줄 훈수다. 그것은 원로의 고마움 표시다. 부인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지키는 그의 모습이다.
-
JP "일본, 한국 한 계단 낮춰봐 … 양국 서로 자극 삼가야"
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 부인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찾은 일본 정계의 거물 오자와 이치로 생활당 대표(오른쪽)가 24일 김 전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.